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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노벨 제주 스위트 예약 사우나 조식 뷔페 후기

by jgyeongjun2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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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희 가족이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는 소노벨 제주 리조트에서의 숙박이 가장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풍경과 잘 어우러진 리조트, 그리고 그 안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는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경험한 소노벨 제주 리조트 스위트룸 숙박 후기를 자세히 공유해 보려고 해요.

 

소노벨 제주 리조트 위치 및 기본 정보

소노벨 제주 리조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77, 함덕리에 위치해 있어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함덕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관광 코스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리조트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로, 일반적인 호텔 이용 시간과 비슷한데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크인을 진행하고 여유롭게 짐을 풀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첫인상과 로비

건물 외관은 모던한 감각을 살리면서도 제주도 특유의 자연미를 해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주변에 야자수와 돌담이 어우러져 있어서 마치 작은 제주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이들도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고, 첫 순간부터 좋은 기운이 가득한 리조트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면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소파와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체크인 전후로 잠시 앉아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의 응대도 매우 친절하고 신속했는데요, 처음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안내도 잘 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로비 공간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여행의 시작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스위트룸에서 마주한 탁 트인 바다 전망

스위트 클린 오션뷰에 들어서자마자 저희를 반긴 건 바로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제주의 푸른 바다였습니다.

 

넓게 트인 창문과 발코니 덕분에 실내에서도 탁 트인 시야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고, 그 풍경 하나만으로도 이 숙소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전에 묵었던 다른 대명리조트와 유사한 구조였지만, 그 속에서 편안함과 익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스위트룸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취사가 가능한 점이었어요. 주방에는 밥솥, 전자레인지, 냄비, 후라이팬, 접시, 커피포트까지 다양한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저희 가족은 동문시장에서 신선한 광어회, 딱새우, 전복김밥 등을 사 와서 리조트에서 직접 요리해 먹었어요. 특히나 제주도의 신선한 재료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즐긴 그 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답니다

 

객실 구성은 큰 침대가 놓인 방과 따뜻한 온돌방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온돌방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고, 바닥이 따뜻해서 잠자리가 무척 편안했습니다.

 

어르신들도 편하게 쉴 수 있어서 3세대가 함께 여행을 온 경우에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어요. 또 실내에는 빨래 건조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름철 해수욕을 다녀온 후 젖은 옷이나 수영복을 바로 널어놓을 수 있어 굉장히 실용적이었답니다.

 

사우나 –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타임

사우나는 리조트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외부 방문객이 많지 않아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위생 상태도 매우 좋았습니다. 탕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아 딱 적당해서 오랜 시간 머무르기에도 부담이 없었고요.

 

사우나는 온탕과 냉탕이 분리되어 있어서 교대로 몸을 담그며 피로를 푸는 데 아주 효과적이었어요. 특히 온탕에 몸을 담그고 나면 하루 종일 걸었던 다리의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건식 사우나는 고온의 열기로 땀을 충분히 낼 수 있어서,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느낌까지 받아서 개운했어요.

 

샤워 공간도 넓고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바디워시와 샴푸 같은 기본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건도 넉넉히 비치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 없이 바로 이용 가능했고, 드라이기, 화장대 등 세면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서 사우나 후 정돈된 모습으로 객실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하난디 조식 뷔페 – 가성비 좋은 조식의 정석

하난디 조식 뷔페는 미리 예약하면 오전 9시 이전까지 1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시간: 7시~10시30분

 

뷔페 입구는 제주 전통 돌담으로 꾸며져 있었고, 블랙과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줬어요.

 

2부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붐비지 않았고, 덕분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특히 부모님이 미리 자리를 잡아주신 덕분에 조용하고 편안한 자리에서 아침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뷔페 메뉴는 한식과 양식을 고루 갖춘 구성이었어요. 특히 소불고기와 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적당했고, 오징어젓갈, 콩조림, 김치 같은 밑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쌀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는 특별했고, 다양한 종류의 모둠치즈, 햄, 살라미가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유럽식 조식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또 과일과 샐러드, 시리얼, 와플, 프렌치토스트 등 디저트와 후식 메뉴도 다양해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식 시간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을 위해 따로 준비된 김과 반찬들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소노벨 제주 리조트는 저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공간으로 남았어요. 숙소의 청결함, 친절한 서비스, 아름다운 바다 전망, 그리고 여유로운 조식까지 모든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숙소로 기억될 것 같아요. 제주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소노벨 제주는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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