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한화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예약 수영장 조식 후기

by jgyeongjun2 2025. 4. 24.
반응형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였습니다. 로비는 탁 트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도착과 동시에 자연과 맞닿아 있는 느낌을 받았고, 특히 야간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트리와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로맨틱한 첫인상

리조트에 도착한 순간, 따뜻한 봄볕과 함께 반기는 벚꽃과 유채꽃 향기가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었어요.

 

로비로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통유리 너머의 반짝이는 남해 바다는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넓고 쾌적한 로비는 내추럴한 우드 톤 인테리어와 꽃 장식, 자연광이 어우러져 한껏 봄 기운을 머금고 있었어요. 봄 시즌에 맞춘 플로럴 장식과 은은한 향기는 그 어떤 웰컴티보다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여유로운 클래식 음악까지 더해지니, 도착하자마자 진짜 ‘쉼’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스위트 오션뷰: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 전망

이번에 머문 객실은 ‘스위트 오션뷰’. 문을 여는 순간, 탁 트인 창 너머로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 풍경에 잠시 말을 잃었어요.

 

넓은 거실과 분리된 침실, 그리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소파 공간까지 갖춘 스위트룸은 마치 고급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함과 품격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커다란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따뜻한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풀어주더라고요.

 

스위트룸의 침실은 고급 호텔 못지않은 깔끔한 구조와 부드러운 침구가 인상적이었어요. 따뜻한 우드 플로어의 온돌방이 추가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함께라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창문 옆에 배치된 침대에서는 아침 햇살과 함께 바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고, 온돌방은 낮에는 티타임 공간으로, 밤에는 숙면 공간으로 활용하기 딱 좋았답니다.

 

욕실은 샤워 부스와 세면대가 분리된 구조로 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어메니티도 호텔급으로 세심하게 비치되어 있고,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바스 어메니티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짐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만큼 편리했어요.

 

거제 벨버디어 리조트 수영장

벨버디어의 수영장은 실내와 야외 모두 갖추고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실내 10:00~19:00

실외 11:00~18:30

 

실내 수영장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따뜻한 온도와 얕은 수심 덕분에 아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죠.

 

야외 수영장은 인피니티 풀 구조로 되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생샷 찍기에도 딱이었어요.

 

온수풀이라 겨울에도 춥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고,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며 바라보는 일몰 풍경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수영장 입장 시 수영모는 필수이며, 리조트 투숙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바운스트램폴린파크: 아이들의 천국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바로 이 바운스트램폴린파크입니다.

 

트램폴린, 범퍼카, 정글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었어요.

 

부모님들은 옆 휴게 공간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며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답니다.

 

여유롭고 풍성했던 아침: 조식 후기

거제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에서의 하루는 든든한 조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총 2군데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세르데냐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사르데냐는 입장시간이 1부와 2부로 나뉘어져었는데요. 1부는 7시부터 이용가능했고, 저희는 9시30분부터 이용가능한 2부로 선택을 하고 예약 했었어요.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아침부터 활기차게 운영되며, 깔끔한 분위기와 넓은 좌석 덕분에 가족 단위 투숙객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블랙&우드톤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호텔급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조식 뷔페는 한식부터 양식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따뜻하게 조리된 소불고기와 볶음밥은 간이 딱 적당해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었고, 전통 반찬으로는 김치, 오징어젓갈, 콩자반 등이 마련되어 있어 깔끔하고 정갈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던 점이에요. 조미되지 않은 김, 미역국, 감자조림 등 아이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시리얼 코너도 따로 있어 아이가 매우 즐거워했답니다.

 

후식 코너에는 샐러드, 요거트, 신선한 과일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직접 구워먹는 와플과 프렌치토스트는 아이와 어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와플 위에 시럽과 견과류, 생크림을 올려 먹으니 호텔 브런치 부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는 단순히 ‘잘 쉬다 오는 곳’을 넘어, 자연과 함께 여유를 누리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공간이었어요. 편안한 디럭스 룸, 감동적인 오션뷰, 따뜻한 수영장,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까지. 모든 면에서 완성도 높은 여행을 만들 수 있는 리조트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