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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길리섬 프라이빗 자유여행 스노클링 예약 후기 안내

by jgyeongjun2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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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꿈 같은 여행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빠뜨리지 않는 곳이 바로 길리섬입니다. 길리섬은 매력적인 풍경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히죠. 특히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프라이빗 스노클링 투어는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시작된 하루

길리섬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바로 쿠노 빌라. 이곳은 길리섬에서의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이튿날 날씨도 화창했고, 저의 기분 또한 최고였죠! 무엇보다 특별했던 건, 바로 플로팅 조식이 제공된다는 점이었어요. 아름답게 차려진 플로팅 조식은 아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죠.

 

 

스노클링을 향해 출발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후,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스노클링 미팅포인트로 향했습니다. 길리섬의 공식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자전거로 약 30분 정도였는데요, 흙길과 돌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길리섬 곳곳에서 마차와 자전거가 다니는 모습은 이 섬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스노클링 투어는 마이트립닷컴을 통해 미리 예약했는데, 길리섬 내 숙소나 현지에서도 스노클링 프로그램을 쉽게 신청할 수 있어요.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현지에서 바로 예약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우리의 이름을 들고 있을 아저씨들이 보이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결국 선착장 안쪽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길리섬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길리섬 스노클링: 천국 같은 바다 속으로

길리섬의 바다는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며 만난 깨끗하고 맑은 바다는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했어요.

 

특히, 이번 투어는 프라이빗 스노클링이라 우리 일행만 보트에 탑승해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길리 메노, 길리 아이리, 그리고 길리 트라왕안의 섬들을 돌며, 각 섬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진행했습니다.

 

 

길리 메노: 첫 번째 스노클링 스팟

첫 번째 스노클링 스팟인 길리 메노에서는 맑고 깨끗한 물속에서 수많은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행운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거북이를 만난 것입니다.

 

물속에서 천천히 유영하는 거북이를 가까이서 본 경험은 정말 놀라웠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점심은 길리 아이리에서

길리 아이리는 점심 식사를 위해 잠시 섬에 들른 곳입니다. 길리 아이리는 그야말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다, 그리고 섬의 고요함이 마치 지상낙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점심으로는 현지에서 가벼운 현지식을 즐겼습니다. 발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현지 음식들은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했어요. 점심을 먹는 동안 점점 흐려지는 하늘이 신경 쓰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마지막 스노클링: 길리 트라왕안

두번째 스노클링 장소인 길리 트라왕안 또한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참고로 스노클링 장비와 오리발은 모두 대여할 수 있었고, 우리는 수영복만 챙겼습니다. 스노클링 시작 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다시 바닷속 모험을 준비했죠.

 

여기 또한 거북이 외에도 다양한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하며 바다 속 풍경을 즐겼습니다. 스노클링 중 고프로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좋은 추억이 되었고, 길리섬의 맑고 아름다운 바다는 스노클링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길리 스파에서의 힐링

길리섬에서의 험난한 스노클링을 마친 후, 우리는 길리 스파로 향했습니다. 길리 스파는 외관상 럭셔리하진 않지만, 그곳에서 받은 마사지는 그야말로 최고였어요.

 

발리에서 경험한 여러 스파 중에서도 손꼽히는 만족도를 자랑했습니다. 발리에서 마사지를 받을 계획이 있다면, 이곳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길리 야시장: 현지 음식을 맛보다

길리섬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바로 길리 야시장입니다. 이곳은 작지만 매력 넘치는 현지 시장으로, 다양한 꼬치 음식과 나시짬뿌르 같은 현지식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꼬치에 뿌려주는 소스는 한국의 양념치킨과 비슷한 맛이어서 더욱 반가웠어요. 저녁을 즐기고 나니 다시 에너지가 회복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번 길리섬 여행은 스노클링부터 마사지를 통한 힐링, 그리고 현지 음식을 즐기는 다양한 경험들로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발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길리섬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자연과 함께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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