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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마도 1박 2일 가족여행 자유여행 추천 일정 코스 안내

by jgyeongjun2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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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의 특별한 1박 2일 대마도 여행이에요. 각자 다른 지역에서 모여 부산에서 출발하는 여정이었죠. 가족 모두가 각자의 지역에서 출발해서 부산에서 만나 배를 타고 대마도로 떠났답니다. 짧지만 알찬 대마도 여행, 함께 하실래요?

 

부산에서 출발, 대마도로 향하는 첫날

부산항에서 우리는 팬스타 페리를 탔어요. 성수기라 그런지 배값은 1인당 약 16만 원이었어요. 저희는 출발 40분 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배를 놓칠 뻔했답니다. 배 탑승도 비행기처럼 미리미리 가는 게 좋겠더라고요.

 

 

 

드디어 부산을 떠나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렌트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서 더싼렌터카에서 미리 예약해둔 차로 편하게 다녔어요.

 

대마도의 첫 만남: 일본 감성 가득한 힐링 스팟

대마도에 발을 디디자마자 느껴진 일본 특유의 감성. 작은 마을길을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힐링이 되었어요. 점심시간이었는데 많은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벨류마트 옆 돈가스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자판기로 메뉴를 고르고 나온 돈가스는 다소 짜서 아쉽긴 했지만, 일본에서의 첫 식사라 다들 재밌게 먹었어요.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와타즈미 신사’였습니다. 해질 무렵에 도착한 신사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신사 주변의 풍경은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감동적인 순간이었답니다.

 

신사에서 조금 더 차로 이동하니 ‘에보시타케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이곳은 진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훨씬 더 멋진 풍경을 자랑해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가족끼리 사진을 실컷 찍고 내려왔어요.

 

대마도에서의 저녁: 일본식 이자카야 체험

숙소에 가기 전에 ‘티아라몰’에 들러 간단한 간식을 사고 구경했어요.

 

그 후 저녁식사를 위해 주변을 둘러보며 찾은 곳이 ‘육각당 이자카야’였습니다.

 

일본 이자카야에서 시켜 먹은 음식들은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해산물이 정말 싱싱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맛있는 안주에 사이다를 마셔야 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편안한 숙소에서의 하룻밤: 소아루 리조트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는 ‘소아루 리조트’였는데, 운이 좋게도 방을 업그레이드해 주었어요! 체크인 시간이 9시까지인데 저희는 10시에 도착해서 잘 뻔했어요. 다행히 직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문제없이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프라이빗한 노천 히노끼탕까지 있었어요. 덕분에 여행 첫날 밤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티아라몰에서 사온 간식과 함께 가볍게 한잔하고 편안한 밤을 보냈어요.

 

대마도 2일차: 자연 속에서의 힐링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둘러보니 너무 예쁘게 잘 가꿔져 있더라고요. 제가 이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온천이었어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온천이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노천탕이 별로 깊지 않아요. 그래도 가족들이 즐겁게 온천을 즐겨줘서 다행이었답니다.

 

온천욕 후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하나씩 뽑아 먹고 조식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이 작은 행복들이 대마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답니다.

 

 

대마도의 자연 명소 탐방

체크아웃 후, 길을 따라 가다가 타코야끼 트럭을 발견해서 간식으로 타코야끼도 먹었어요.

 

부모님도 정말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슈시강 단풍길’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저희도 들렀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가족 모두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동네 뒷산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하지만 자연 속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미우다 해변’이었어요. 이곳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해변의 물은 너무나도 맑고, 경치도 아름다워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 대마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였죠.

 

여행의 마무리: 미나토스시에서의 맛있는 한 끼

대마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동생이 추천한 ‘미나토스시’에서 했어요.

 

저는 스시 세트를, 부모님은 장어 덮밥을 드셨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맛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남아서 ‘산야 제과’에 들러 빵을 샀어요.

 

항구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맛있게 먹으며 여행의 마무리를 지었죠. 이렇게 즐거웠던 1박 2일 대마도 가족 여행이 끝났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대마도 가족 여행!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배는 미리미리 예약하고 여유롭게 탑승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또,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대마도의 자연과 힐링 스팟을 느끼기 위해서는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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