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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쏠비치 디럭스 스위트 가격 예약 수영장 조식 후기

by jgyeongjun2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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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바다가 보이는 호캉스를 꿈꿔왔는데요. 드디어 이번에 남해 쏠비치 디럭스 스위트에서 한적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픈일도 확인했어요. 최근 신설 리조트라 최신 시설과 깔끔한 분위기가 넘쳤답니다. 다녀온 후기를 첫인상부터 총평까지, 문장으로 풍성하게 재구성했으니, 남해 바다 감성 호캉스를 계획 중이시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로비와 첫인상

남해의 조용한 해안도로를 따라 도착한 쏠비치 남해, 첫인상부터 특별했어요. 2025년 7월 5일에 정식 오픈한 신설 리조트라 그런지, 리조트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새롭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통유리로 가득한 로비에 들어서면, 탁 트인 바다가 곧장 눈앞에 펼쳐지고, 스페인풍의 스펙타클한 건축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대리석 바닥과 조명, 그리고 은은한 리조트 전용 향이 “확실히 잘 왔구나” 싶은 느낌을 주었죠.


프런트 직원에게 짐을 맡겼는데, 캐리어를 친절히 들어주시는 모습에 서비스 퀄리티까지 높다는 걸 곧바로 체감했답니다. 신설 리조트답게 모든 설비가 정갈해 보였고, 오픈 직후라 그런지 전체적인 로비 분위기에서 청결함과 깔끔함이 느껴졌어요.

 

 

디럭스 스위트 객실 후기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가 되자마자 입장한 디럭스 스위트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객실은 복층 구조에 넓은 거실과 분리된 침실, 그리고 테라스가 포함된 구조인데요, 더블침대 2개와 싱글침대 1개가 갖춰져 있어 기준 5인, 최대 6인까지 투숙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거실 공간은 한 쪽에 넉넉한 소파 세트와 티 테이블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티타임을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미니 싱크대와 커피포트도 갖춰져 있어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준비해먹기에도 편리했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복층 공간과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였습니다. 거실 천장이 높은 덕분에 개방감이 강렬했고,
테라스에 나가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아침에는 침대에 누운 채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서, 눈을 뜨자마자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죠.

 

욕실은 샤워부스와 욕조가 분리된 구조로 편리했고, 두 개의 욕실(샤워실+화장실 분리) 덕분에 동시에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욕조에서는 창 너머 바다뷰를 바라볼 수 있었고, '쇼파드' 브랜드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주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신설 객실이라 그런지 내부 집기도 새것 같았고 침구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밤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 잠’이 가능했어요.

 

 

수영장 운영 시간 & 수영장 시설

수영장 입장 요금은 대인은 40,000원, 소인은 35,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할인 혜택도 다양해서 기명회원은 40%, 무기명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회원이 동반한 3인까지는 20% 할인 적용이 돼요. 숙박 투숙객이나 남해, 하동, 사천 지역 주민에게도 20% 할인이 제공되며, 단체 손님도 인원수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수영장 이용 시 아쿠아슈즈는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맨발이나 일반 슬리퍼는 입장이 제한되니까 꼭 준비하셔야 해요. 100cm 이상의 대형 튜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고, 음식물 반입도 제한돼요. 

 

인피니티 풀 & 체온 유지탕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넓고 시원한 인피니티 풀이었어요. 노란 파라솔이 줄지어 있어 휴양지 느낌도 물씬 났고, 바다와 수영장이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뷰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풀 안에는 중간중간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공간이 있어서 오래 물속에 있어도 춥지 않았고,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놀 수 있었답니다. 

 

키즈풀 & 어린이 시설

인피니티풀 반대쪽으로 가면 키즈풀이 있어요. 수심은 약 0.3~0.4m 정도로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 미끄럼틀도 하나 설치되어 있었는데, 안전요원이 상주해 있어 아이들이 차례대로 타게 유도해 주셔서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키즈풀 바로 옆에는 체온 유지탕도 있어서 추위를 쉽게 타는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었답니다.

 

스낵바 & 렌탈샵 활용 후기

수영장 내부에는 스낵바도 있어서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라멘, 돈까스, 치킨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렌탈샵에서는 튜브, 아쿠아슈즈, 카바나, 썬베드 등을 빌릴 수 있었고, 카바나에는 선풍기, 금고, 충전기, 비치타올 등이 있어 매우 편리했어요. 

 

패밀리풀 공간도 네추럴한 즐거움 가득

계단을 따라 한 층 내려가면 패밀리풀이 있어요. 수심은 1m 정도로 조금 더 깊지만,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는 적당했어요. 넓은 공간 덕분에 여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고, 주변 경관도 좋아 기분 전환에 그만이었어요. 

 

조식 이용 시간 & 메뉴

조식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리스토란테’에서 제공되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이고, 저는 체크인 시 받은 10% 할인 쿠폰을 사용해 어른 1인당 45,000원에 이용했답니다. 결제 후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배정받았고, 그 자리에서 바라본 바다 뷰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다만 아침 햇살이 강해 블라인드를 꼭 내려야 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리석으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층고 높은 구조 덕분에 매우 밝고 넓은 느낌을 줬어요.

 

음식은 누들, 그릴, 아시안 섹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샐러드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고루 갖춰져 있었어요. 특히 쌀국수는 제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었고,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 정말 강추할 메뉴였어요. 과일 코너에서는 파인애플과 자몽이 인상 깊었고, 페이스트리 종류는 다양하진 않았지만 깔끔했어요.

 

아쉽게 느껴졌던 건 프렌치토스트였어요. 촉촉함이 부족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나 종류는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전복죽, 미역국, 소불고기 등 한식 섹션의 메뉴들이 입에 잘 맞았고, 천천히 두 접시 이상은 기본으로 먹게 되는 조식이었어요. 

 

창가 자리는 미리 예약할 수 있었고, 바다 뷰를 감상하며 조식을 즐기는 건 정말 특별했어요. 햇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간대를 노린 덕분에 식당이 붐비지 않아 더욱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죠.


커피 머신은 드립 커피부터 에스프레소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어, 진한 아메리카노로 하루를 깔끔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남해 쏠비치 디럭스 스위트는 바다 속 편안한 하루를 꿈꾸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라면 더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편리한 시설, 뛰어난 뷰,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갖춘 곳이라 호캉스 여행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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