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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국 광저우 여행 날씨 가볼만한 곳 추천 코스 후기 안내

by jgyeongjun2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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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1박 2일 동안 알차게 여행했던 경험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광저우는 중국 남부의 대도시로, 맛있는 음식과 화려한 야경, 그리고 역사적인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러분도 광저우를 경유하거나 짧은 일정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 여행 코스를 참고해보세요.

 

광저우의 계절별 날씨 소개

광저우는 아열대 기후로,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봄 (3월~5월)

봄은 따뜻하고 습한 편으로, 평균 기온은 15°C에서 25°C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꽃이 만개하여 도시 곳곳에서 화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혹 비가 내리니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6월~8월)

여름은 덥고 습하며, 평균 기온은 25°C에서 33°C까지 올라갑니다. 강수량이 많아 소나기가 자주 내리니, 가벼운 우비나 우산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저녁 시간대에 야경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을 (9월~11월)

가을은 비교적 건조하고 쾌적한 날씨로, 평균 기온은 20°C에서 30°C 사이입니다. 관광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 (12월~2월)

겨울은 온화하고 건조하며, 평균 기온은 10°C에서 20°C 사이입니다. 한국의 겨울에 비해 온화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저우 추천 여행 코스

베이징루

베이징루역에 내리면 지하상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편리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로, 다양한 쇼핑몰과 맛집이 밀집해 있습니다.

 

넓은 거리와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리를 거닐다 보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리 공연이나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도 흥미로웠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타오타오쥐 - 광저우 대표 딤섬 맛집

베이징루를 방문한 김에, 인근에 위치한 타오타오쥐 베이징루 지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광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딤섬 전문점 중 하나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저녁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영어와 사진이 함께 표기되어 있어 주문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딤섬과 계란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양이 푸짐하여 다 먹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새우 딤섬은 신선한 재료와 쫄깃한 식감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계란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알과 적절한 간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얼음탕수육

 

광저우에서 딤섬을 맛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대불사

식사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불사를 방문했습니다. 베이징루의 번화한 거리와는 대조적으로, 사찰 내부는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대불사는 광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장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불상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내부에는 다양한 불교 예술품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사찰의 조명이 켜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찰을 천천히 둘러보며 종교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종교를 떠나 문화적인 관점에서 방문해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캔톤타워 - 광저우의 랜드마크

광저우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캔톤타워였습니다. 베이징루에서 거리가 있는 편이라 지하철을 타고 약 4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캔톤타워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이곳은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화려한 조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탑의 높이는 6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 중 하나입니다.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면 광저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야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다만, 전망대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이라 방문 전에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광저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방문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연 여행지를 선호하는 편이라 도시 자체가 특별히 인상 깊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음식과 편리한 교통 덕분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광저우를 경유하는 일정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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