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여행 3박 5일 일정 코스 경비 후기 안내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 클락으로 3박 4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직항으로 4시간 내외의 짧은 비행 시간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 덕분에 클락은 짧은 일정에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차량, 기사님, 한국인 가이드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Day 1 – 클락 도착, 풀빌라에서의 럭셔리 첫날밤

클락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반겨준 건 친절한 한국인 가이드님이었어요. 클락에서의 자유여행은 가이드 덕분에 훨씬 부담이 덜했고, 언어 문제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차량과 기사님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동할 때도 너무 편리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은 프라이빗 풀빌라였는데, 럭셔리한 분위기와 깔끔한 시설 덕분에 첫날부터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풀빌라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서는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 물놀이를 즐기면서 바비큐 파티도 함께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바비큐는 언제나 즐겁죠.

 

Day 2 – 바타안 호핑투어: 필리핀의 청정 자연을 만나다

둘째 날은 많은 분들이 필리핀 여행에서 꼭 추천하는 바타안 호핑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클락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인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스노클링을 하며 맑고 푸른 바다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바다거북과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경험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투명한 물속에서 펼쳐진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경험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배 위에서 현지 해산물을 이용한 점심식사도 했는데, 신선한 해산물 덕분에 식사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바다 위에서 먹는 식사는 여행에서 또 다른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Day 3 – 수빅 요트 투어 & ATV 사륜바이크: 럭셔리한 액티비티의 연속

셋째 날은 클락 근처의 수빅으로 이동해 요트 투어를 즐겼어요.

 

요트 위에서 즐긴 스노클링과 낚시는 전날의 바타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죠. 특히 제트보트를 타며 느꼈던 속도감과 짜릿함은 정말 잊을 수 없었어요.

 

수빅에서 돌아온 후에는 클락에서 ATV 사륜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필리핀의 대자연 속에서 ATV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며 느꼈던 스릴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신나는 순간 중 하나였어요.

 

자연 속을 빠르게 달리며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는 그 짜릿함, 정말 추천드립니다.

 

 

Day 4 – 푸닝온천: 자연 속 힐링으로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은 조금 더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 푸닝온천으로 향했습니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노천 온천으로, 피나투보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자연환경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니, 그 순간만큼은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진 것 같았어요.

 

온천 후에는 모래찜질도 함께 즐겼는데, 화산재 모래를 덮고 누워 있는 경험은 처음이라 무척 신선했답니다. 원주민 분들이 직접 모래찜질을 도와주시고 지압까지 해주셔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필리핀식 뷔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푸짐한 음식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식사는 이 여행을 완벽하게 정리해주었어요.

 

 

 

3박 4일 동안의 필리핀 클락 자유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연 속에서의 액티비티, 풀빌라에서의 럭셔리한 휴식, 그리고 마지막 날의 힐링 온천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알찬 여행이었어요.

 

클락은 골프 여행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희처럼 액티비티와 휴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너무 좋은 곳이었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체험을 하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