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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관령 양떼목장 날씨 주차 시간 입장료 겨울 여행 주요명소 후기

by jgyeongjun2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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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철 여행지로 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남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눈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겨울 여행을 계획하면서 강릉과 대관령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중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이 바로 대관령 양떼목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눈덮인 풍경을 만끽하고, 귀여운 양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 날씨

봄 (3월 ~ 5월)

봄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따뜻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3월과 4월에는 여전히 쌀쌀한 날이 많지만, 5월에 들어서면 날씨가 한층 더 따뜻해집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 차이가 클 수 있으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고, 새싹이 돋아나는 등 자연이 살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떼목장도 푸르른 초원이 펼쳐지며, 양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 (6월 ~ 8월)

여름은 대체로 시원하고 기온이 비교적 낮습니다. 대관령 지역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더위가 덜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7월과 8월은 장마철이기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풀밭과 녹색의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양들이 풀밭에서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고산지대 특유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9월 ~ 11월)

가을은 대관령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입니다. 기온은 점차 내려가며,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9월과 10월은 맑고 청명한 날이 많으며, 11월에는 점차 추워지고 겨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양떼목장 주변의 산과 숲이 아름다운 붉은, 주황색으로 물듭니다. 특히 자작나무 숲길이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보면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맑고 선선한 날씨가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겨울 (12월 ~ 2월)

겨울에는 대관령 지역이 매우 추워집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특히 12월에서 1월 사이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이 시기에는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우므로 따뜻한 옷과 장갑, 목도리 등 겨울철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양떼목장이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눈 덮인 자작나무 숲길을 걷거나, 움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위치 및 입장 정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 IC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강릉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여행 코스에 적합한 위치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계절에 따라 영업시간이 달라집니다.

 

1월, 2월, 11월, 12월: 9시 - 17시

3월, 10월: 9시 - 17시 30분

4월, 9월: 9시 - 18시

5월 - 8월: 9시 - 18시 30분

 

영업시간은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주차장

대관령 양떼목장의 주차장은 대관령마을휴게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긴 하지만, 주말에는 등산객들도 많이 이용하므로 11시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떼목장까지는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입장료

대인: 9,000원

소인 (36개월 이상): 7,000원

먹이주기 체험: 1,000원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먹이주기 체험은 따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권과 먹이주기 체험을 함께 예매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 여행 준비

양떼목장에 도착한 날, 날씨는 맑고 기온은 쌀쌀했어요.

 

남쪽에서 올라온 우리는 날씨가 예상보다 추워 장갑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주차장 옆에 상가에서 보온용 장갑을 구매할 수 있어서 걱정 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상가에서 장갑을 사고, 큰 플랜카드에 안내된 대로 양떼목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눈 내린 풍경과 양떼목장의 아름다움

양떼목장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하얀 눈밭은 정말 멋졌어요.

 

입구부터 눈이 소복이 쌓여 있고, 주변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그 덕분에 눈이 깨끗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이곳은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더욱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

입장 후, 먹이주기 체험을 신청하려면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예매하면 먹이주기 체험과 엮인 상품은 구매할 수 없으므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먹이주기 체험을 포함한 입장권을 구입하고, 매표소에서 받은 종이코인으로 먹이 바구니를 교환해 양들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양들이 바구니에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대관령 양떼목장 내 주요 명소

자작나무 숲길과 포토존

양떼목장 내부에는 자작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눈에 덮인 자작나무는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아름다웠고,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눈이 쌓인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눈사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이 기억에 남아요. 삐뚤삐뚤한 눈사람이 정말 귀엽고 힙해 보였답니다.

 

움막 포토존

양떼목장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포토존은 움막 앞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네모난 액자 틀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자작나무와 하얀 눈밭이 함께 담겨 정말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강력 추천하는 포토존이니 꼭 들러 보세요.

 

눈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

움막을 지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걷기 좋고, 눈을 밟으며 걷는 소리가 힐링 그 자체였어요.

 

올라가는 동안 점점 더 멋진 풍경이 펼쳐지며, 중간쯤에는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들이 있는 체험장

양떼목장에서는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험장은 키오스크에서 건초를 구매할 수 있고, 종이코인으로 양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입니다.

 

양들이 다가와 건초를 달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금세 모든 건초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

여행의 마지막은 기념품 샵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양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평창 마그넷과 양 키링을 구매했어요.

 

이곳은 매점도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매점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눈 덮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에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양들과의 교감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눈 덮인 풍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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