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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운대 호텔 추천 메리어트 예약 주차장 객실 조식 후기

by jgyeongjun2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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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여행할 때, 특히 해운대에서 숙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해운대의 숙박비는 대체로 높은 편이라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제가 직접 다녀온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은 해운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쾌적한 숙박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호텔이었습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호텔 정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은 해운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도보 5분이면 갈 수 있는 편리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14

 

지상 22층 규모로 총 22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호텔 바로 옆 건물에는 CU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생필품이나 음료를 구입하기에 편리합니다.

 

주차 정보 및 주차 편의성

부산에서 호텔을 이용할 때 주차 공간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의 주차장은 유료이며, 투숙객 기준 1박당 15,00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됩니다.

 

주차장은 타워형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RV 차량이나 전기차는 입고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늦은 시간에 체크인할 경우 만차일 가능성이 높아 근처 외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오후 5시쯤 호텔에 도착했지만 전기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호텔 내부 주차장이 아닌 외부 주차장으로 안내받았습니다. 호텔과 가장 가까운 외부 주차장은 ‘해운온천주차장’으로, 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주차 요금은 호텔 체크인 시 함께 결제하고, 주차장에서는 호텔에서 받은 주차표를 제시하면 됩니다.

 

로비 및 체크인 과정

호텔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이었습니다. 고층 건물답게 웅장한 느낌을 주면서도,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로비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낮 12시까지입니다. 여유롭게 아침을 보내고 체크아웃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었으며, 특히 객실 키를 받은 후 엘리베이터에서 키카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객실 층이 눌러지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객실 및 숙박 후기

이번에 이용한 객실은 ‘스탠다드 킹룸, 도시전망’ 타입으로 1인 조식이 무료로 포함된 상품이었습니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으나, 공간이 다소 협소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워낙 객실이 작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미리 예상하고 갔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침대는 더블보다 큰 킹사이즈로 제공되었고, 베딩 상태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침대의 높이는 다소 높은 편이었으며, 옆에 있는 소파보다도 높아서 아이들과 함께 숙박하는 경우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객실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테이블과 소파, 침대, 화장실, 세면대, 옷장까지 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었고, 콘센트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도 용이했습니다. USB 포트가 있는 충전기도 제공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이 편리했습니다.

 

욕실은 세면대가 외부에 나와 있는 구조였습니다. 화장실과 객실 사이의 구분이 애매해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중간에 문이 있어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욕실과 화장실 문이 하나로 되어 있어 사용 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비데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벽에 고정된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조식 후기

조식은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제공되며, 1인 기준 14,900원(할인가, 원래 19,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당은 비즈니스 호텔 같은 심플한 공간이었으며, 방문 당시 8시쯤 갔을 때도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빵, 요거트, 주스, 샐러드, 과일, 핫푸드(베이컨, 감자튀김, 미트볼), 그리고 한식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음식 종류는 크게 기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성비 좋은 해운대 호텔을 찾는다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객실 크기와 조식 부분은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운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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