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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국 북경 베이징 2박 3일 여행 추천 코스 일정 후기 안내

by jgyeongjun2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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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의 베이징 2박 3일 여행 후기를 공유해보려 해요.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자, 역사와 현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만리장성, 자금성 같은 웅장한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쇼핑몰과 트렌디한 카페까지, 베이징은 그야말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였어요. 특히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되었답니다.

 

1일차: 자금성과 천안문 광장 탐방

베이징 도착 및 호텔 체크인

저는 베이징에 아침 비행기로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머문 숙소는 왕푸징 거리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었어요. 왕푸징 거리는 베이징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위치가 정말 좋았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잠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베이징 여행을 시작했어요.

 

자금성

첫날 여행의 시작은 바로 베이징의 대표적인 유적지, 자금성이었어요.

 

자금성은 명나라와 청나라 시기에 황제가 살았던 궁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궁전이기도 해요. 저도 자금성을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그 규모와 화려함에 압도되었답니다.

 

자금성은 입구부터 굉장히 넓고, 내부도 수많은 건물과 전각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부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렸어요. 특히 저는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서 자금성의 역사와 건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답니다.

 

자금성의 정문인 오문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그 뒤로 황제의 정무 공간이었던 태화전을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 왕조 시대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죠.

 

천안문 광장

자금성을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천안문 광장으로 향했어요. 천안문 광장은 중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났던 곳으로, 중국 최대의 도시 광장이기도 해요.

 

광장 중앙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고, 그 주변으로 마오쩌둥 기념관과 국립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천안문 광장은 자금성과 함께 중국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라 할 수 있어요.

 

천안문 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나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첫날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와 왕푸징 거리에서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왕푸징 거리

왕푸징 거리는 베이징의 쇼핑과 먹거리가 모여 있는 거리로, 다양한 상점들과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들이 가득해요.

 

특히 왕푸징 야시장에서는 베이징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제가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베이징덕이었어요.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고기의 조화가 일품이었답니다.

 

2일차: 만리장성 투어

아침 식사 및 만리장성으로 이동

둘째 날은 베이징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만리장성으로 향하는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미리 예약해 둔 투어 차량을 타고 만리장성으로 출발했어요. 베이징 시내에서 만리장성까지는 차로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베이징 근처에 여러 구간의 만리장성이 있지만, 저는 가장 유명한 바다링 구간을 선택했어요.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중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지예요. 제가 방문한 바다링 구간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구간이기도 해서, 잘 정비되어 있고 접근성이 좋았어요.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장성 위를 좀 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만리장성 위에 오르니 끝없이 이어진 장성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산세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장성을 걸으며 과거 중국의 국경 방어 체계를 생각해보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멀리까지 잘 보였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날이었어요. 만리장성에서의 시간은 정말 특별했어요. 오랜 역사 속에 서 있는 느낌이랄까요? 약 2시간 정도 만리장성을 둘러보고 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싼리툰에서의 저녁

만리장성 투어를 마치고 베이징 시내로 돌아와, 저녁에는 베이징의 젊음의 거리인 싼리툰으로 갔어요. 싼리툰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거리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바, 쇼핑몰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한 레스토랑에서는 베이징의 퓨전 요리를 즐겼는데, 전통적인 맛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또한, 싼리툰은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거리 곳곳에 예쁜 카페들과 트렌디한 상점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싼리툰에서의 저녁 시간을 적극 추천드려요.

 

3일차: 이화원과 후퉁 투어

이화원

마지막 날은 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히는 이화원을 방문했어요. 이화원은 청나라 시기에 지어진 궁전으로, 황실의 여름 별궁이었던 곳이에요.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 그리고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과 역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화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쿤밍호였어요.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만수산을 배경으로 한 이화원의 경치는 정말 그림 같았어요.

 

특히 불향각이라는 큰 탑이 이화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인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베이징 시내의 풍경도 일품이었답니다.

 

후퉁 투어

이화원 관람 후에는 베이징의 전통 골목길인 후퉁을 탐방했어요. 후퉁은 베이징의 옛 주거 지역으로, 좁고 길게 이어진 골목들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골목을 탐방하며, 베이징의 옛 모습과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후퉁 투어는 베이징의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요. 제가 방문한 후퉁에서는 전통 차를 마시며, 지역 주민들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후퉁 투어는 베이징의 진짜 모습을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예요.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저녁

후퉁 투어를 마치고 나서는 마지막으로 베이징 시내에서 가벼운 저녁 식사를 했어요. 이날은 딤섬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선택했어요. 중국식 딤섬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뛰어나서 배부르게 먹고도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마지막 저녁까지 베이징에서의 모든 순간이 만족스러웠어요.

 

 

2박 3일 동안 베이징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도시였어요. 역사적인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거리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여행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특히 만리장성과 자금성은 중국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꼭 한 번쯤은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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