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방콕 아유타야 선셋 투어 일정 코스 경비 후기 안내

jgyeongjun2 2024. 9.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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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 근교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방콕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유타야는 역사적 유적과 독특한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유타야 선셋 투어의 일정과 가볼만한 곳,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담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유타야 선셋 투어 시작: 카오산 로드에서의 픽업

아유타야 선셋 투어는 보통 오후 2시경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시작됩니다. 차에 탑승한 후에는 아유타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투어는 와그 오리지널스에서 제공하는 반일 투어로, 주요 사원들을 방문한 후 일몰을 감상하는 일정입니다.

 

 

첫 번째 방문지: 왓 야이 차이몽콜 

아유타야에서의 첫 번째 방문지는 왓 야이 차이몽콜입니다. 이 사원은 1357년에 세워진 불교 사원으로, 커다란 와불상과 높은 탑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탑에 올라가서 아유타야 전경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정말 멋졌어요. 날씨가 더운 날이라 양산과 선글라스는 필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풍경은 모든 더위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사원의 입장료는 20바트로 매우 저렴하고,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합니다. 사원 내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가이드가 포토스팟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직접 사진도 잘 찍어줘서 인상 깊었어요.

 

왓 마하탓: 보리수 나무에 감싸인 불상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유적지 왓 마하탓. 이곳은 보리수 나무의 뿌리가 불상의 머리를 감싸고 있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불상의 머리가 뿌리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인류의 역사를 보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순간은 잊지 못할 경건함을 선사합니다.

 

왓 마하탓의 입장료는 50바트로, 투어 가이드가 사원의 역사와 불상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해준 후 20분의 자유 시간을 줍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주의할 점은 불상보다 높은 자세로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관광객들은 불상보다 낮은 자세로 앉아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이러한 규정을 지키며 사진을 찍으면, 현지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 야시장: 맛있는 현지 음식과 즐거운 쇼핑

왓 마하탓을 둘러본 후, 맞은편에 위치한 Ong Gaan Tolasap 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아유타야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소시지, 꼬치, 팟타이,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어요.

 

태국의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념품 가게들도 많이 있어서 아유타야의 독특한 기념품을 사기도 좋습니다.

 

왓 차이와타나람: 일몰을 감상하며 마무리하는 아유타야 여행

아유타야 선셋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왓 차이와타나람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배가 출발할 때마다 물 위에서 흔들리는 느낌이 스릴 넘쳤습니다.

 

배를 타고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가면, 해지는 모습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원을 만나게 됩니다.

 

왓 차이와타나람은 일몰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석양이 내려앉은 사원의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줍니다.

 

 

방콕으로 돌아와 쩟페어 야시장 즐기기

아유타야 선셋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방콕의 쩟페어 야시장입니다. 이곳은 태국에서 가장 큰 야시장 중 하나로, 먹거리와 쇼핑이 가득한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랭쌥이라는 요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쩟페어 야시장은 넓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유타야 선셋 투어: 추천 이유

이 투어는 방콕 근교여행으로 정말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아유타야의 역사적인 사원들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고, 선셋 투어로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 또한, 카오산 로드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여행 준비도 수월하고, 쩟페어 야시장으로 돌아와 야무지게 저녁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는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선셋 투어로 방문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요.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지 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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