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추천 숙소 스탠포드호텔 예약 객실 수영장 조식 후기 안내

통영은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지만, 특히 따뜻한 겨울에 방문하면 더욱 좋더라고요.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날씨도 포근해서 여행하기 딱 좋은 컨디션이었어요. 최근 풍자의 '또간집'에서 통영 편이 방영된 걸 보고, 저도 다시 통영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머물렀던 '통영 스탠포드 호텔'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통영 스탠포드 호텔 - 통영 최고의 5성급 호텔

여러 호텔을 비교해보다가 통영에서 가장 잘 지어진 5성급 호텔이라는 후기를 보고 스탠포드 호텔을 선택했어요. 멋진 오션뷰가 펼쳐지는 숙소였고, 가족 4명이 함께 지내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통영에 이렇게 좋은 호텔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위치 및 접근성

동피랑 벽화마을까지 차로 약 12분

수륙 해수욕장까지 2분 거리

백종원의 통영축제가 열렸던 곳

 

위치도 좋아서 관광 명소를 쉽게 방문할 수 있었고, 특히 바다와 가까워서 전망이 정말 멋졌어요.

 

체크인 & 로비 분위기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였어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로비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가 환상적이었어요.

 

프런트 데스크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 좋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웰컴드링크까지 제공되니 기분이 한층 더 좋아지더라고요. 로비 한쪽에는 아늑한 소파들이 놓여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았고,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 덕분에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어요.

 

 

 

로비에는 고급스러운 조명과 함께 우아한 장식품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마치 유명한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로비 창가 쪽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이 가득했어요.

 

콘도형 온돌스위트룸 컨디션

저희가 묵었던 객실은 기준 인원 4명, 최대 4명까지 숙박 가능한 넓은 공간이었어요.

 

TV에서는 넷플릭스 시청 가능

깔끔한 주방 (전기포트, 냉장고, 기본 식기류 제공)

욕실 2개, 온돌룸 1개, 더블침대 1개 구성

 

거실에서 창밖을 보면 바다가 보이는데, 야경도 정말 멋졌어요.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바다를 감상하니 여행 온 기분이 제대로 나더라고요. 특히 온돌방이 정말 따뜻해서 추운 겨울에도 포근하게 잘 수 있었어요.

 

욕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고, 칫솔과 치약은 챙겨와야 했어요.

 

마스터룸에 있는 욕실은 샤워부스가 있었고, 거실 쪽 욕실에는 큼지막한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하기 딱 좋았어요. 바닥 난방이 잘 돼 있어서 방 안에서 양말을 벗고 다녀도 발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침구류도 포근하고 푹신해서 숙면을 취하기 좋았어요.

 

특히 온돌방은 뜨끈뜨끈해서 한겨울에도 이불 속에서 땀 날 정도로 따뜻했어요. 마치 할머니 댁에서 아랫목에서 자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루프탑 수영장과 부대시설

스탠포드 호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루프탑 수영장이었어요. 겨울 시즌에는 미온수풀로 운영되는데,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용료: 1인 10,000원

 

수영장 크기가 꽤 크고 뷰도 정말 예뻤어요.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연출되더라고요. 자쿠지도 있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추운 날씨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한쪽에는 선베드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태닝을 하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어요. 수영장 이용 후에는 호텔 내 사우나에서 몸을 따뜻하게 풀 수도 있어서, 한층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조식 후기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었는데, 한식과 양식 메뉴가 골고루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따뜻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따뜻한 국물 요리 (미역국, 황태국)

신선한 해산물과 한식 반찬

갓 구운 빵과 다양한 커피 메뉴

오믈렛과 베이컨 등 서양식 조식 메뉴

 

특히 갓 구운 빵과 신선한 과일이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도 원두가 신선해서 그런지 맛이 좋았고, 조식당 창가 자리에 앉으면 오션뷰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예약했더라도, 추가 요금을 내고라도 이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조식을 미리 예약해서 더 여유롭게 즐겨볼 계획이에요!

 

 

이 정도면 통영 최고의 호텔 중 하나라고 할 만하죠? 다음에 통영 여행을 오면 또 묵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가족 단위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