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천 숙소 덕산 스플라스 리솜 객실 조식 이용 후기

가족과 함께 온천수로 유명한 워터파크가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숙박과 조식, 부대시설 이용 후기를 중심으로 솔직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의 구성

스플라스 리솜은 크게 플렉스 타워와 스테이타워로 나누어져 있어요. 플렉스 타워에는 워터파크, 교촌치킨, 편의점, 갈비창고, 샤브향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스테이타워에는 조식당인 더 다이닝 레스토랑, 오락실, 노래주점, 부산어묵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스테이타워 S30 객실로, 입실 시간은 오후 4시,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순번 대기표는 오후 12시에 오픈하며, 조기 입실을 원하실 경우 시간당 1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객실에 들어가기까지 메인 엘리베이터에서 다소 걸어야 하지만, 다행히 보조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공용 전자레인지까지 구비되어 있어 작은 배려도 돋보였어요.

 

 

스테이타워 S30 객실

27평 콘도형 객실인 S30은 방 2개, 거실, 욕실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구 세트는 4개가 제공되며, 온돌방과 침대방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온돌방은 창문이 없어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짐 보관용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각자 나눠 자는 것이 더 편리했답니다. 

 

침대방에는 화장대와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어요.

 

빨래 건조대는 물놀이 후 매우 유용했습니다. 깔끔하게 커버가 씌워져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콘도형 객실답게 취사 도구가 모두 갖춰져 있었는데, 저희는 저녁과 아침을 모두 외식해서 직접 활용하지는 않았답니다.

숲뷰를 감상할 수 있었던 저층 객실도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클린형 객실은 취사가 불가능한 대신 욕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객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기본 제공되며, 칫솔, 치약, 폼클렌징만 챙기시면 됩니다. 특히 객실 내에서도 실리카 온천수가 나온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플렉스 타워의 편의시설

플렉스 타워에는 교촌치킨, 식당, 편의점(CU) 등이 있어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구입하기 편리했어요.

 

단, 영업시간이 밤 9시 30분까지로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물놀이 후 야식을 위해 차를 타고 나가서 포장해 오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편의점은 늦게까지 운영해 주었어요.

 

더 다이닝 레스토랑 조식 뷔페

조식은 더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용 시간과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이용 시간

주중: 오전 7시 ~ 10시

주말: 오전 7시 ~ 10시 30분

 

이용 요금

대인: 33,000원

소인: 19,000원

유아: 8,500원

 

저희는 7시 50분쯤 입장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식 메뉴로는 빵, 훈제연어, 즉석 쌀국수, 계란요리, 에그타르트, 크로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음료는 락토프리 우유까지 제공되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답니다. 

 

가격이 약간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풍성한 구성과 질 높은 메뉴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부대시설 이용 팁

조식 후에는 오락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조트 내 부대시설은 대체로 운영시간이 빠르게 종료되니,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처음 방문했던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워터파크, 숙박, 조식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여행지였습니다. 온천수 워터파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뷰, 세심한 편의시설까지 더해져 재방문하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을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