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천 스파 제천 포레스트 리솜 추천 리조트 후기 안내

겨울이 되면 따뜻한 온천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이런 조건을 완벽히 충족시켜준 곳이었습니다. 빌라형 숙소에서의 편안한 휴식부터 다양한 스파 시설까지, 가족과 함께하거나 커플, 친구와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지금부터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의 경험을 하나씩 공유해 보겠습니다.

 

예약 과정부터 알뜰하게

리솜포레스트는 평소에도 인기 있는 숙소이지만, 특히 겨울철 주말은 예약이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미리 계획을 세워 여기어때 블랙 숙소 혜택을 적극 활용했어요.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15만 원 쿠폰팩을 사용해 숙박비를 절약했어요. 특히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일단 예약부터 했습니다. 막상 예약하려고 보면 주말은 이미 꽉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미리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결제 단계에서 카카오페이나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라 자정이 지나자마자 바로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체크인부터 색다른 경험, 전동카트 타고 숙소로 이동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했지만, 역시 인기 숙소답게 대기 시간이 있더라고요. 성수기가 아닌데도 40분 정도 기다린 후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늦게 가는 것보다 여유를 두고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체크인 후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도 독특했습니다. 짐과 함께 전동카트를 타고 빌라형 숙소로 이동했는데요. 숲속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특별했어요. 전동카트가 숙소 앞까지 데려다주기 때문에 큰 짐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숙소: S30 빌라에서의 아늑한 하루

이번 여행에서는 S30 평형 빌라를 선택했습니다. 기준 5인, 최대 7인까지 숙박할 수 있어 가족 여행에 딱 맞는 크기였어요.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실

탁 트인 창문 너머로 푸른 숲이 보이는 거실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벽난로는 장식용이었지만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했어요.

 

침실

침대가 있는 마스터룸과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침구가 푹신하고 매트리스도 좋아 잠이 잘 오더라고요.

 

주방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전자레인지와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취사는 불가능한 룸이었습니다.

 

욕실

샤워부스가 있는 욕실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평형이 더 큰 경우 욕조가 있는 룸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야외 노천탕: 헤브나인 스파에서의 완벽한 힐링

리솜포레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헤브나인 스파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노천탕은 다른 온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했어요.

 

스톤 스파와 노천탕

야외에 위치한 스톤 스파는 마치 절벽에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직접 들어가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주변 숲을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인피니티 온수풀

숲속에 자리한 인피니티 풀도 빼놓을 수 없었어요.

 

크기는 아담했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온전히 자연과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수영을 즐기고 풀사이드 바에서 간단히 음료를 드시며 행복해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실내 스파와 바데풀: 다양한 이벤트탕의 매력

실내로 들어가면 더 다양한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바데풀은 특히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시설 중 하나였습니다. 강한 물줄기로 온몸을 마사지해주는 수압 마사지 덕분에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양한 이벤트탕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사우나 시설

스파 외에도 사우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따로 스파를 이용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건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 모두 있었고, 타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 기대 이상의 만족

조식은 대인 45,000원, 소인 22,000원의 가격이었는데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조식 메뉴

제천 약초를 활용한 건강식

신선한 샐러드바와 제철 나물

미역국, 잡채, 불고기 등 한식

생선구이와 오믈렛 등 다양한 요리

 

음식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높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느낌이 들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천 리솜포레스트는 자연 속에서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온천 여행지였습니다. 숙소부터 스파, 사우나, 조식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스파 시설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