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3.5과 4.0 유료 버전 차이와 사용 후기

오늘은 챗GPT의 무료 버전인 3.5와 유료 버전인 4.0을 비교하고, 제가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챗GPT 무료 버전에서는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지만 유료 버전인 4.0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챗GPT 3.5 vs 4.0: 어떤 차이가 있을까?

챗GPT 3.5는 무료 버전으로 제공되며, 기능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반면, 챗GPT 4.0은 유료 버전으로 더 포괄적이고 폭넓은 데이터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차이는 실제 사용 경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대중교통 정보 제공: 3.5 vs 4.0

제가 챗GPT에게 수원에서 강릉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물어보았습니다. 챗GPT 3.5는 포괄적인 답변을 주었는데,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라고만 언급했으며, 서울을 경유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로,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챗GPT 4.0은 더 디테일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수원역에서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후 KTX 또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라는 구체적인 안내와 함께 소요 시간까지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버스편 이용 시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약 3~4시간이 소요된다는 정보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사용자가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차이를 만듭니다.

 

주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3.5 vs 4.0

대한민국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챗GPT 3.5는 정책, 경제, 인구, 국제요인 등 일반적인 요인에 따른 변동성을 언급하며 원론적인 답변을 주었습니다.

 

반면, 챗GPT 4.0은 이러한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2024년도라는 특정 기간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4.0은 경제 정책의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특정 지역의 전망에 대한 분석을 제공했습니다.

 

입력 방식의 차이: 텍스트 vs 이미지

챗GPT 3.5는 텍스트 입력에 한정되어 있지만, 4.0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 올려둔 물건을 촬영하여 챗GPT 4.0에 입력해보았더니 정확히 어떤 물건인지 인식해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건 인식 기능을 넘어서, 다양한 시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챗GPT 4.0은 생성된 답변에 이미지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를 요청해보았고, 광화문과 한복, 그리고 흑백 감성을 담은 이미지를 생성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시각적 자료가 필요한 경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음성 지원 기능

챗GPT 4.0은 음성 입력과 출력을 지원합니다.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음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편리합니다. 다만, 현재 한글 음성 지원은 아직 완벽하지 않아 이질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료 버전의 비용

챗GPT 4.0의 월 요금은 20달러로, 한국 돈으로 약 2만 원 후반대입니다. 이는 OTT 요금과 비교했을 때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챗GPT 4.0은 3.5에 비해 확실히 더 포괄적이고 디테일한 답변을 제공하며,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 음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유료 버전의 높은 퀄리티는 레포트나 논문 작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