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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타필드 수원 카페 추천 디저트 커피 주차 후기

by jgyeongjun2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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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식사와 문화, 감성 카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입니다. 오늘은 감성 가득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세 곳의 카페를 직접 다녀온 후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각각의 카페는 전혀 다른 콘셉트를 갖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방문하기 좋으니 참고해보세요.

 

스타필드 수원 주차 이용 안내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는 비교적 넓고 진입 동선도 잘 정리되어 있어 초행길에도 어렵지 않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기본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 부과

 

하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은 매장 이용 시 주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나 식음 매장 이용 시 영수증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 시간이 자동 적용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할인 기준입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3만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무료

5만원 이상 구매 시 3시간 무료

 

주차 확인은 매장 카운터에서 도장 또는 바코드를 통해 진행하거나, 일부 매장은 자동으로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해 할인 시간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미루꾸커피

미루꾸커피는 원래 일산의 밤리단길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던 브랜드인데요. 스타필드 수원점에 입점하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일본 감성을 한국 스타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며, 자체 로스팅한 원두로 깊고 풍부한 커피 맛을 자랑합니다.

 

내부는 크진 않지만, 많은 손님들이 테이크아웃을 기다리고 있어서 매장은 꽤 분주한 분위기였습니다.

 

카페 안은 우드톤 위주의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공간 전체에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매장 한가운데 오픈된 작업 공간에서 직원분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매장 안팎으로 퍼지는 고소한 커피향과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벽면 한쪽에는 굿즈와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컵 같은 소품들은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커피 메뉴는 플랫슈페너, 플랫너티, 플랫그레이, 플랫바닐라, 플랫코코 등 다섯 가지 시그니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음료마다 독특한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토핑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선택의 즐거움이 있었어요.

 

이번 방문에서는 플랫너티와 플랫바닐라를 주문했어요. 플랫너티는 고소한 땅콩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메뉴였어요. 크림이 잔에 살짝 묻어 있어 그냥 마시기보다 함께 떠먹는 맛이 별미였습니다.

 

플랫바닐라는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로,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균형을 이뤄 더운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타임체임버 바이 스템커피

타임체임버는 카페 그 이상의 공간입니다. 이름처럼 ‘시간(time)’을 다양한 ‘공간(chamber)’으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는데요. 방문 목적에 따라 카페, 쉼터, 스터디 공간 중 원하는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실용적이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카페 공간은 굉장히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인 커피와 음료 외에도 베이커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이 공간을 이용하려면 음료 주문은 필수입니다.

 

제가 주문한 제주 청귤 에이드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 덕분에 한 모금 마시는 순간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또, 솔티 토피넛 크림 오트라떼는 오트의 고소함과 달콤한 토피넛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이었고, 함께 주문한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한쪽에는 쉼터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빈백 의자와 소파가 구비되어 있어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습니다.

 

특히 루미큐브나 체스 같은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었고, 만화책이나 잡지처럼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도 많아 쇼핑 후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공부나 업무를 해야 할 때는 조용한 스터디 라운지를 추천드려요. 유료 공간이긴 하지만, 프라이빗하게 마련된 1인 좌석과 그룹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매우 쾌적합니다.

 

OA 존에는 프린터와 사무용품이 구비되어 있어서, 진짜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기 딱 좋은 환경이에요.

 

 

로로아녹

로로아녹은 스타필드 수원 3층, 스파오 매장 왼편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로, 인디핑크 컬러의 외관과 아치형 입구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복도를 걷다 보면 저절로 눈에 띄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카페입니다.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외부 복도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들어오면 외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아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의자와 테이블, 조명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꾸며진 인테리어 덕분에 카페라기보다는 프라이빗한 다이닝 공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로로아녹은 브런치 카페답게 식사 메뉴가 정말 다양했어요. 샐러드, 파스타, 스프 등 다양한 옵션이 있었고,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잠봉 엔초비 파스타였는데요.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바질페스토와 달콤한 소스가 풍부하게 발라져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뛰어났습니다.

 

잠봉 엔초비 파스타는 애호박, 루꼴라, 잠봉 등 재료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비주얼도 훌륭했고, 엔초비의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감성 넘치는 공간에서 커피 한 잔, 혹은 브런치 한 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세 곳을 꼭 들러보세요. 분명 특별한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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