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신라스테이 삼성 호텔 조식 뷔페 가격 시간 후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삼성에서의 아침 식사는 도심의 멋진 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조식당의 분위기도 쾌적했습니다. 오늘은 신라스테이 삼성 조식 뷔페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신라스테이 삼성 조식 뷔페 이용 정보

신라스테이 삼성의 조식 뷔페는 주중과 주말 이용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주중에는 06:30~09:30, 주말에는 07:00~10:00까지 운영됩니다.

 

가격은 성인 28,000원, 어린이 15,000원이며, 저는 조식 포함 패키지로 예약했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 이용 시 참고해야 할 점

신라스테이 삼성 조식당에서는 슬리퍼와 가운 착용이 제한됩니다. 저도 모르게 친구가 객실 슬리퍼를 신고 갔다가 제지를 받는 해프닝이 있었어요. 호텔 조식을 이용할 때는 단정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도심 속 멋진 뷰와 함께하는 조식

신라스테이 삼성 조식당은 호텔 20층에 위치해 있어요. 덕분에 서울의 빌딩 숲을 한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은 조용한 분위기였고, 창가 자리는 특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도 아침 8시쯤 도착해 창가 좌석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도심의 아침 풍경은 바쁜 출근길과 대비되어 오히려 더 여유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다양한 음식 구성

뷔페 스타일이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뷔페 라인은 스프 & 국, 빵, 와플, 샐러드, 시리얼 & 요거트, 메인 디쉬, 딤섬, 음료 코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하게 속을 채워주는 스프 & 국

대파크림스프 – 부드럽고 담백한 맛

미소된장국 – 짭짤하면서도 속이 풀리는 맛
버섯타락죽 –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

 

아침엔 역시 따뜻한 국물이 최고죠? 저는 버섯타락죽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크리미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빵 코너 – 빵순이라면 만족할 구성

크루아상, 바게트, 데니쉬 등 9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잼과 버터는 포션 타입이 아니라 접시에 덜어 가는 방식이라 다소 번거로웠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와플 코너 – 녹차호두와플의 유혹

두툼한 녹차호두와플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배가 금방 찰 것 같아 저는 패스했지만, 와플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벼운 아침을 위한 샐러드 & 과일 코너

샐러드 3종 + 드레싱 3종 (심플한 구성)
과일 3종 – 오렌지, 사과, 바나나 (기본적인 구성)

 

샐러드는 심플했지만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과일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가장 선호하는 과일들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시리얼 & 요거트 코너 – 토핑이 다양해서 굿

플레인 요거트 & 한라봉 요거트
다양한 토핑 (오렌지필, 건조크랜베리, 건망고, 건포도, 견과류 등)

 

개인적으로 시리얼 & 요거트 코너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토핑 덕분에 플레인 요거트도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든든한 아침을 위한 메인 디쉬

바싹 구운 베이컨 & 소시지
볶음밥 & 그린빈
에그 코너 – 삶은 계란 &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과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소시지는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저는 특히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스 선택 가능 – 케찹 &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음료 선택지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
블루베리 바나나 주스 (이색적인 메뉴!)
커피머신 –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
여러 종류의 티백 & 따뜻한 우유

 

음료 코너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블루베리 바나나 주스였습니다. 많은 호텔 조식을 이용해봤지만, 이 주스는 처음 접하는 메뉴였습니다. 한 잔 따라 마셔보니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머신을 이용해 카푸치노 한 잔을 내려 조식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양한 티백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차를 즐길 수도 있었고, 따뜻한 우유와 함께 밀크티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 뷰를 감상하며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으며, 특히 시리얼&요거트 코너와 음료 코너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숙박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식 뷔페도 한 번쯤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