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크림슨 리조트 객실 조식 수영장 후기 안내

세부 크림슨 리조트, 이곳에서 2박 3일 동안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느낀 모든 경험을 공유해보려 해요. 아름다운 풍경과 세심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이 리조트에서의 시간은 말 그대로 완벽한 힐링 그 자체였어요. 

 

세부 크림슨 리조트: 첫인상과 체크인

리조트에 도착하여 입구부터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과 고급스러운 리조트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죠.

 

로비에 도착하면 특유의 고즈넉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맞아줍니다. 넓고 차분한 로비는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공간이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입니다. 체크인 절차는 매우 간단했고, 친절한 직원들이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 버기카를 타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리조트는 꽤 넓어서, 버기카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 다양한 부대시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었어요. 특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리조트를 둘러보는 시간이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디럭스룸: 따뜻한 원목풍의 인테리어

드디어 우리가 2박 3일 동안 머무를 디럭스룸에 도착했습니다. 디럭스룸은 리조트 특유의 따뜻한 원목 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침대는 푹신하고 넉넉한 크기로, 여행으로 지친 몸을 충분히 쉬게 해줄 수 있을 만큼 편안했습니다.

 

침대 옆에는 옷장이 있고, 간단하게 신을 수 있는 쪼리가 구비되어 있어 리조트 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객실 내 편의시설

객실 내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전기포트, 무료 생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지 따뜻한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TV에는 한국 방송 채널인 KBS 월드가 나와서 한국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고, 외국에서 보는 한국 방송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넓고 깔끔한 욕실

입구 오른편에는 욕실이 있었는데요, 욕조와 샤워실이 따로 구비된 구조였어요.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었는데, 칫솔과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 따로 챙길 필요가 없었어요. 단, 린스는 다소 뻣뻣한 느낌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객실 테라스로 나가면 예쁜 꽃과 나무가 보이는 탁 트인 뷰가 펼쳐집니다. 나무와 꽃들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정말 평화롭더라고요.

 

특히 해질녘에는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 시간은 말 그대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힐링의 순간이었습니다.

 

조식 뷔페

조식은 사프론 카페에서 제공되며,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뷔페는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 메뉴로 가득했어요.

 

한식 코너에서는 흰죽(콘지)와 김밥, 된장국 같은 친근한 음식도 있었고, 다른 코너에서는 맛있는 쌀국수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쌀국수는 해외여행 중에 한식을 대체할 수 있는 메뉴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 외에도 빵, 과일, 다양한 음료 등이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 뷔페는 리조트에서 아침을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이었어요. 아침부터 든든하게 식사를 하니, 하루 종일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

크림슨 리조트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프라이빗 비치와 인피니티 풀이에요.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장에서 즐기는 시간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프라이빗 비치: 그림 같은 바다 풍경

크림슨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맑고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이곳은, 마치 꿈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었어요.

 

해변에서 스킨스쿠버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지만, 해변에 돌멩이가 많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피니티 풀: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즐기는 수영

크림슨 리조트의 인피니티 풀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멋진 수영장입니다. 날씨도 맑고 물도 적당히 시원해서 하루 종일 수영하며 놀기 좋았습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토요일 폼파티: 즐거운 거품 파티

토요일에는 리조트 내에서 폼파티가 열렸습니다. 폼파티는 말 그대로 거품을 뿌리며 즐기는 파티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2박 3일 동안 세부 크림슨 리조트에서 보내면서, 일상의 피로를 모두 잊고 완벽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세심한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 덕분에 리조트에서 머무는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