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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후인 야마보우시 료칸 숙소 예약 이용 후기

by jgyeongjun2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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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통적인 료칸에서의 숙박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유후인에 위치한 야마보우시 료칸은 저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야마보우시 료칸은 비교적 이른 체크아웃 시간이 특징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주차 시설

야마보우시 료칸에는 약 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위치와 접근성

야마보우시 료칸의 위치는 매우 좋습니다.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7분 정도 소요되며, 주요 상점가와도 가깝습니다. 큰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045-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사장님 부부의 따뜻한 환대

야마보우시 료칸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작은 료칸입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짐을 맡기기 위해 료칸으로 갔습니다. 남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짐을 맡아주셨습니다.

 

팁: 체크인과 가이세키

야마보우시 료칸은 저녁식사(가이세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을 고려하여 료칸 이용 시간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조식은 오전 8시와 8시 30분 두 타임으로 제공되며, 저희는 8시에 조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족탕 사용 시간은 저녁 8시부터 8시 45분까지 예약했습니다.

 

입탕세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1인당 150엔의 입탕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숙소 내부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큰 로비는 아니었지만, 매우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 료칸에 도착했더니 사장님께서 이미 짐을 방 안에 가져다 두셨더라고요. 이런 친절함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사장님은 공지사항을 읽어보라고 안내해 주셨고, 심야 시간(자정~6시)에 정문이 폐쇄된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방과 시설

숙소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2층 건물로, 각 방에는 개별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습니다.

 

샤워 시설은 따로 없지만, 작은 냉장고와 전기보온물통이 있어 컵라면 등을 먹기에 편리합니다. 방 안에는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편안한 숙박이 가능합니다.

 

야마보우시 료칸은 1층은 일반 룸, 2층은 일본식 다다미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다다미방은 처음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청결도는 매우 좋았습니다. 방에서는 유노츠보 거리로 가는 길이 보여 나무와 거리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온천

야마보우시 료칸에는 가족탕과 공용 야외 온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족탕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공용 야외 온천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오후 3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 야외 온천은 횟수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 온천

공용 온천탕은 마치 대중 목욕탕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옆 남자탕의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샴푸, 린스, 바디 샤워, 폼클렌징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방에는 샤워 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만 씻을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에는 더 복잡할 것 같아서 저희는 조식을 먹자마자 곧바로 가서 씻었습니다.

 

가족탕

예약한 가족탕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너무 더워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식

야마보우시 료칸의 조식은 일본 가정식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부부가 직접 셰프 복장을 하고 서빙해 주셔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음료와 후식까지 챙겨주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여행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부분이죠. 덕분에 유후인에서의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시설

야마보우시 료칸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주차장이 있는 마트가 있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천 후에 마시는 맥주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과 식당이 있어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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