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여행지 추천 장소 가볼만한 곳 안내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베이와 가오슝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들로 떠오르는데요, 타이베이는 매일 12대 이상의 직항 노선이 운항되고 가오슝도 매일 2대 이상이 운항되지만, 타이중은 일주일에 6대만 운항되어 하루 평균 한 대도 채 운항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타이중 여행을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타이베이나 가오슝을 여행할 때 하루나 이틀 정도 타이중을 방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들어가서 타이중에서 나오는 일정이나, 가오슝에서 들어가서 타이중에서 나오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또는 가오슝에서 타이중으로 이동할 때는 대만 고속 열차를 이용하면 동선이 좋고, 비용도 적절하며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타이중에서 방문하기 좋은 장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제4 신용 합작소

타이중의 제4 신용 합작소는 궁원안과의 분점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궁원안과는 타이중에서 매우 유명한 명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제4 신용 합작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조금 더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넓은 공간과 많은 테이블 덕분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데,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만족스러워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이중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정성스럽게 준비된 디저트를 맛보는 것은 타이중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궁원안과

타이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명소 중 하나인 궁원안과는 원래 실제 병원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디저트 매장으로 변모해 그 특이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병원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이렇듯 이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운영되는 디저트 매장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 메뉴는 물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궁원안과는 타이중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손꼽힙니다.

 

특히 푸짐한 아이스크림과 각종 디저트는 맛과 양 모두에서 만족감을 주며,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장소로 기억됩니다.

 

홍루이젠

대만에서 샌드위치로 유명한 홍루이젠의 본점은 타이중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샌드위치 가게 이상으로, 대만의 다양한 베이커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가벼운 간식으로 제격이며, 바쁜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에서는 샌드위치 외에도 다양한 빵을 구매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대만을 대표하는 간식 중 하나인 펑리수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홍루이젠 본점에서 펑리수를 구입하는 것은 대만 여행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비록 펑리수의 맛이 특별히 독특하지 않더라도, 대만 현지에서 즐기는 그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에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춘수당

대만에서 밀크티의 원조로 알려진 춘수당은 타이중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1947년에 설립된 이곳은 밀크티의 발상지로, 전통적인 밀크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춘수당의 밀크티는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입니다.

 

이 외에도 춘수당은 다양한 대만 음식을 제공하는데, 그중에서도 우육면은 특별히 인기가 많습니다. 우육면은 부드러운 소고기와 진한 국물로, 춘수당에서 밀크티와 함께 즐기기에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밀크티의 본고장에서 그 맛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타이중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무지개 마을

타이중의 무지개 마을은 그 자체가 예술 작품 같은 장소입니다. 원래는 철거 예정이었던 오래된 주택들이 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알록달록한 벽화 마을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밝고 다양한 색채로 채워져 있어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집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어디서든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특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타이중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무지개 마을은 예술적 감각과 대만의 전통적인 주거 환경이 만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타이중에서 놓치기 아까운 장소입니다.

 

고미 습지

고미 습지는 타이중에서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습지로,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고미 습지는 무지개 마을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코스로, 두 장소를 연계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 중순 이후로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방문 시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미 습지에서의 일몰은 타이중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소로는 펑지아 야시장을 추천합니다. 펑지아 야시장은 타이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시장으로, 밤이 되면 수많은 상점과 노점들이 활기를 띠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을 제공합니다. 대만 특유의 길거리 음식을 조금씩 맛보며 즐기는 것이 펑지아 야시장의 묘미입니다.

 

이곳에서는 대만의 전통 음식부터 현대적인 퓨전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 조금씩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펑지아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쇼핑 아이템도 가득하여,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타이중을 방문할 때는 앞서 소개한 명소들을 일정에 포함시켜, 대만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타이베이와 가오슝을 잇는 여행 코스로 타이중을 포함시킨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